범죄와 형사사법체계에 관한 상식을 뿌리부터 뒤엎는 도전적인 저서이다. 국제형사사법학회 최고저술상을 수상한 이 책의 저자들은 우리가 단순하게 긍정하고 넘어가는 범죄에 관한 통념들을 끄집어내어, 명확한 근거와 설득력 있는 문체로 이러한 의문들에 관한 '진실'과 그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명쾌하게 풀어주고 있다.
일반인들의 통념대로 범죄는 과연 증가하고 있는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은 과연 법 앞에 평등한가? 형사사법기관들의 발표처럼 대부분의 범죄는 가난한 사람들이 저지르고 있는가? 그리고 처벌은 범죄에 상응하게, 정의롭게 집행되고 있는가? 등등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