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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돌려차기男, 이상한 성관계에 집착했다"…전 여친 주장 출처

아시아교정포럼 [2023-06-26 13: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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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오피스텔 엘리베이터까지 쫓아가 의식을 잃을 정도로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 남성 이모씨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교제 과정에서 강압적 성행위를 강요당했다”고 밝혔다. 다른 지인들도 이씨가 “항문 성교에 집착했다”고 지목하며 그가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피해자도 “항문에서 피가 철철 흘렀는데도 경찰이 사건 초기에 성범죄를 의심하지 않아 질 내 DNA를 채취하지 않았다”며 “입원 초기에는 생리를 시작해 눈치를 채지 못했으나 피가 나오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항문외과에서 진료를 받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서 A씨는 “(이씨가) 항문으로 하는 걸 강요했다”며 “거부하면 억지로, 힘으로 강제로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씨가 이상하게 성에 대한 욕구가 많았다”며 “지배하려는 욕구가 많아 싫다고 해도 자기가 원하면 무조건 해야 했다”고도 언급했다. 해당 채널은 앞서 이씨의 신상을 공개한 곳이다.

그는 이씨가 지난해 범행을 저지른 후 도망 다닐 당시 A씨의 집에 숨어 있었는데 사건을 검색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전했다. A씨는 “(경찰을 피해 도망 다닐 당시) 제 휴대폰을 가져가서 검색한 게 ‘서면 강간’, ‘서면 살인미수’, ‘서면 살인’ 이런 것들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