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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로 탈옥한 2인조…9시간 만에 다시 교도소 들어온 사연

아시아교정포럼 [2023-03-29 0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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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로 탈옥한 2인조…9시간 만에 다시 교도소 들어온 사연

탈옥범들이 교도소 벽에 뚫은 구멍. /사진=연합AFP
탈옥범들이 교도소 벽에 뚫은 구멍. /사진=연합AFP

미국에서 수감자 2명이 칫솔을 갈아 만든 꼬챙이로 교도소 벽에 구멍을 내 가까스로 탈출했다. 그러나 이들은 멀리 가지 못하고 근처 24시간 팬케이크 식당에서 탈주 9시간 만에 붙잡혔다.

22일(현지시간) 미 방송 NBC뉴스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 교도소 간수들은 지난 20일 오후 7시 15분께 인원 점검을 하던 중 존 가자(37)와 알리 네모(43)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칫솔로 만든 꼬챙이로 교도소 건물 내벽의 취약 지점을 찾아내 허물어 벽 사이에 떨어져 있던 철근을 주웠다. 그리고 이 철근으로 본격적으로 벽에 구멍을 내 건물 밖으로 나간 뒤 담장을 넘어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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